
[김수용의 건강칼럼] 오십견의 치료방법 지난주에 게재했던 오십견의 정확한 병명은 어깨의 유착성 관절막염이며 어깨의 관절막에 염증이 생겨 관절막이 서로 들러붙는 유착현상이 발생하고
그것이 계속 반복되어 어깨 관절막 전체로 번지는 현상을 말한다.
이번주에는 오십견의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발병 초기는 물리치료나 운동치료가 적절하다. 그러나 통증이 매우 심하거나 굳어진 정도가 오래된 경우에는 주사나 수술을 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관절경을 이용해 절개하지 않고 간단하게 수술하는 방법이 많이 이용되고 있다. 물리치료는 전기신경자극치료와 초음파치료 등이 있으나
물리치료에만 의존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관절운동을 스스로 실시하는 것이 가장 좋다. 따라서 능동적인 운동은 오십견 치료에 있어 중요한
방법이다.
어깨가 더 굳지 않도록 막고 정상적인 움직임으로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스트레칭 운동을 해야 하며, 어깨 주위의 근육을 강화하기 위해서
근력운동을 해야 한다.
특히 따뜻한 물에 샤워를 하거나 목욕을 한 후에 운동을 하게 되면 어깨근육이 부드러운 상태가 되므로 운동 효과는 더욱
좋다.
어깨관절낭이 스트레칭 되는 간단한 추운동은 가정에서 특별한 장비 없이 쉽게 할 수 있는 효과적인 운동이다.
아픈 어깨를 시계추같이 늘어뜨리고 좌우로 흔들거나 앞뒤로 흔들거나 원을 그리는 회전운동을 하루에 3회 정도 한다.
그리고 아픈 팔을 편 상태에서 머리쪽으로 올리는 거상운동, 어깨와 수평이 되게 팔을 편 상태에서 외회전하는 운동, 팔꿈치를 굽힌 상태에서
반대 어깨잡기 운동 등을 실시한다.
근력과 근지구력을 강화하는 운동은 오십견 치료에 매우 중요하다.
근력운동은 아령이나 탄력고무줄 등을 이용해 실시한다. 운동은 통증을 참을 수 있는 범위에서만 실시돼야 한다. 무리한 운동은 관절낭에 상해를
줘 오히려 오십견을 악화시킬 수 있다.
중년 이후 자주 발생하는 증상인 오십견을 예방하는 특별한 방법은 없으나 평소 어깨 주위 관절을 부드럽게 하는 체조를 많이 하고 어깨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 더해 적용한다면 더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체외충격파치료다.
체외충격파는 사람에게 무해한 충격파를 인위적으로 발생해 오십견과 같은 어깨관절 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우선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으로 어깨의 이상을 진단하고, 이 부분을 체외충격파 기기를 이용하는 것으로써 치료하고 주변의 손상된 근막과 신경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통증을 치료하게 된다. http://www.changwonilbo.com/news/12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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