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충우의 건강 칼럼] 어깨 관절 통증, 어깨 관절염?
관절염이라고 하면 보통 노화로 인해 발병하는 무릎 관절염을 생각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그러나 무릎만큼 쓰임이 많은 신체 부위인 어깨에도 관절염이
나타나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주게 된다.
어깨 관절염은 무릎에 나타나는 관절염과 같은 원리로 어깨가 노화로 인해 퇴화하고 닳아 약해지면서 염증이 생겨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관절염의 종류에는 퇴행성 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무혈성 괴사, 회전근개 힘줄 파열로 인한 관절염 등이 있다. 어깨 관절염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는 어깨 관절이 손상됐을 경우 제대로 치료를 하지 않아 어깨 연골까지 손상돼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나이를 드신 어르신뿐만
아니라, 스포츠 등 역동적인 활동을 즐겨하는 젊은층에게도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이 바로 어깨 관절염이다.
밥을 먹거나 옷을 입을 때, 씻을 때 등 가벼운 일상생활에서도 통증이 크게 나타나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어깨 관절염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과 정도는 환자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대표적인 증상은 어깨 관절 주위 통증이며,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나타나 움직임에 많은 제한이
생기며 마찰로 인해 뚝뚝 끊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한다. 어깨에 발병하는 통증 질환은 치료가 늦어진다면 더 큰 질환으로 발전해 참기 힘든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어깨 관절염 치료법은 비수술적 치료로서 재활 운동 치료, 물리 치료, 주사 치료 및 약물 치료 등이 있으며, 수술적 치료법은 자가 연골
이식술, 관절 내시경 수술, 경과에 따른 다양한 인공 관절 치환술, 자가 골수 세포 연골 재생술 등이 있다.
어깨 관절염은 어깨 통증을 유발함은 물론 심할 경우 일상생활에도 많은 불편을 초래하게 된다. 이를 닦는다든가 밥을 먹는 등 아주 일상적인
일에도 불편을 느끼고 통증을 호소하기 때문에 심해지기 전에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해 적합한 치료를 받아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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