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상담문의
055-249-5800 카톡상담
menu

무룹병원

MURUP HOSPITAL
무룹소식
보도자료
전체 저널 TV,신문,대중매체
제목 [이정수의 건강칼럼]야구와 관련된 어깨 통증(2)
이름 관리자
파일 신문기사 블로그사11진작업.jpg [247.58 KB] 신문기사 블로그사11진작업.jpg
신문기사 블로그사11진작업.jpg














[이정수의 건강칼럼]
야구와 관련된 어깨 통증(2)


지난 주에는 투구 동작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투구 동작은 총 6개의 단계로, 준비기(wind up), 조기 거상기(early cocking),
후기 거상기(late cocking), 가속기(acceleration), 감속기(deceleration), 그리고 투구
후기(follow-through)로 나눌 수 있다.
 

이러한 투구 동작은 `탄도 운동(ballistic movement)` 이라고 할 정도로 순식간에 일어나게 되고, 각 단계를 나누는 것이
무의미 할 정도로 물 흐르듯이 이뤄져야 한다. 엘리트 투수의 경우에 오랜 기간 셀 수 없을 정도의 반복 훈련으로 이러한 과정에 이르게 된다.
실제로 투구 동작은 대략 2초 정도가 걸리고, 준비기와 후기 거상기까지 1.5초, 가속기 0.05초, 그리고 감속기와 투구 후기는 0.45초
정도가 걸린다고 한다.


 


또한, 투구 동작은 신체 여러 부위의 복잡한 움직임이 잘 조화된 동작이다. 준비기와 조기 거상기의 디딤발과 다리, 후기 거상기와 가속기
동안 골반, 복근과 등 근육, 감속기와 투구 후기 동안 어깨, 팔꿈치 그리고 손의 동작들이 모두 조화를 이뤄야 하는데, 이를 `운동
사슬(kinetic chain)` 이라고 한다.


 


이러한 운동 사슬(kinetic chain) 중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어깨의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야구와 관련된 어깨 통증을
검사할 때에는 어깨 뿐만 아니라 운동 사슬에 해당되는 타부위의 검사 또한 중요하다. 예를 들어서, 이전에 다리나 허리 쪽에 문제는 없었는지
확인해야 하고, 골반과 다리의 자세, 고관절의 운동 범위 그리고 각 부위의 근력 또한 검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투구와 관련된 어깨 손상 시에는 초기 위험 징후가 있다. 처음에는 어깨 뒤쪽이 뭉친 느낌을 받게되고 종종 `잘 안풀어진다`라고 한다. 이
단계에서는 통증은 별로 심하지 않으나, 추후 `Dead arm`상태가 될 수 있는 위험한 상태이다.
 


`Dead arm` 상태는 어깨 통증으로 인해 정상적인 투구를 할 수 없는 상태를 이르는 말로서, 원인은 단순 염좌에서부터 어깨 관절내의
병적인 상태 등 다양하다. 초기 단계에서는 투구 휴식 및 통증 관리가 도움이 되지만, 통증이 지속될 경우에는 정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


 http://www.changwonilbo.com/news/98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