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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천충우의 건강 칼럼]젊은 연령서 두드러지는 어깨 질환
이름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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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충우의 건강 칼럼]

젊은 연령서 두드러지는 어깨 질환


어깨가 아프다고 해서 모두 오십견이나 회전 근개 파열은 아니다.
 

40~50대 이상 중장년층은 특별한 원인이 없어도 대부분 퇴행에 따른 어깨 질환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나이가 어린 10대나
20~30대 젊은층은 외상에 의한 어깨 질환이 많다. 연령대별로 자주 발생하는 어깨 질환을 알아 보자.
 



▲ 10~20대 습관성 또는 외상성 탈구
 



어깨 탈구란 어깨와 팔꿈치 사이의 큰 뼈인 상완골이 어깨 관절에서 빠져나오는 것을 말한다.
 



주로 10대와 20대에게 생기는데, 움직임이 가장 활발한 때이기도 하지만 어깨뼈를 감싸고 있는 연골이 약한 시기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몸 앞쪽으로 어깨가 빠지는 전방 탈구가 80% 이상이다. 전방 탈구의 주원인은 외상이다. 치료는 먼저 빠진 어깨를 정복한 후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진통 소염제를 처방한다. 한번 일어난 어깨 탈구는 습관성으로 재발되기 쉽기 때문에 심한 손상이 된 경우나 2번 이상 어깨 탈구가 진행된
경우라면 정확한 진단 후 관절 내시경 등의 수술을 통해 차후 발생될 어깨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30대 슬랩(SLAP), 병변 슬랩(SLAPㆍSuperior Labrum Anterior to Posterior)
 



병변은 어깨 관절 위쪽의 이두박근 힘줄과 이어진 연골이 손상을 입어 찢어지는 질환으로, 운동 등 외부 충격으로 인한 외상에 의해
운동선수들에게 많이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레포츠와 몸짱 열풍을 타고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 같은 슬랩 병변은 회전근개 파열 등 다른 어깨 질환과 구분하기가 쉽지 않을 뿐더러, MRI 같은 정밀 검사를 거쳐도 잘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어깨 관절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하다. 슬랩 병변으로 진단되면 관절 내시경을 이용해 찢어진 부위를 꿰매거나 붙이는 등의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모든 어깨 질환이 나이에 꼭 맞게 생기지는 않지만, 주로 생기는 질환이기 때문에 일반인들도 알아 두면 많이 도움이 될 것이다. 다음주에는
중년 이상(50대)에서 주로 생길 수 있는 어깨 질환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