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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천충우의 건강 칼럼]50대 이상서 두드러지는 어깨 질환
이름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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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충우의 건강 칼럼]

50대 이상서 두드러지는 어깨 질환


지난주에는 젊은 연령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어깨 질환에 대해서 알아 보았다. 오늘은 중년 이상에서 주로 나타나는 어깨 질환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한다.
 

▲50대 전후 석회성 건염
 



석회성 건염은 석회(칼슘)가 비정상적으로 힘줄에 침착해 통증 및 운동 장애 등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어깨의 회전근개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며, 대개 50세 전후에 발생한다. 특별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간혹 경미한 외상이나 과도한 일을 한 뒤에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석회성 건염은 밤에 잠을 잘 수 없을 정도의 심한 통증이 특징이다. 통증 때문에 어깨를 움직이기 어려운 경우도 많고, 간혹 어깨
부위에 열이 나는 느낌이 들 수도 있다. 대개 물리 치료와 약물 치료, 체외 충격파 치료 같은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호전될 수
있다.
 



▲50대 이후 회전근개 파열
 



50세를 전후해 심한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은 흔히 오십견이라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중년 이후 어깨 통증의 90% 정도는 어깨
근육의 힘줄인 회전근개가 파열돼 생기는 통증이다. 회전근개 파열이란 어깨를 들고 돌리는 4개의 힘줄이 끊어진 상태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회전근이
파열되면 초기엔 팔을 위로 들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통증이 잦아들고 팔도 들어 올릴 수 있는 특징을
보인다. 때문에 단순 염증이나 타박상으로 오인하고 가볍게 지나치기 쉽다. 그러나 회전근개 파열을 방치하면 파열의 크기가 커지고 만성화될 수
있다. 이럴 경우 수술로도 완치가 힘들 수 있으며 간혹 파열된 힘줄이 신경에까지 말려들어가 팔을 아예 못 쓰게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조기에
정확한 진찰과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경미한 손상이나 부분 파열일 경우에는 진통 소염제, 주사 치료, 온열 치료 등 보존적 요법이나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한다. 하지만 비수술적
치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완전 파열된 경우에는 관절 내시경을 이용한 회전근개 봉합술이 불가피하다.
 



어깨 관절은 독특하고 복잡한만큼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도 매우 다양하다.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필수다. 나이에 따라서 주로 발생하는 질환들을
알아 두면 많은 도움이 되겠지만, 자가 진단만으로 방치하거나 치료 시기를 놓쳐 증상을 악화시키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http://www.changwonilbo.com/news/104471